응용예술로서 건축 디자인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
응용예술로서 건축 디자인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ymbolism of Architectural Design as an Applied Art 저자 송석현 학술지정보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KCI 발행정보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14년 자료제공처 국회도서관 KISTI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한국연구재단 주제분야 예술체육 > 디자인 <초록> 20세기 이후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고방식, 유행 등은 급속한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19세기말 이전까지의 순수예술은 그 고유한 가치가 대량생산 및 공업화 등에 밀려 경쟁력을 상실했고, 의미의 전달이나 합리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개념이 점차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관습과 전통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는 동시에 독창적 대중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예술가로 하여금 새로운 패러다임의 결정 및 표현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응용예술과 디자인”은 그 특성상 예술가의 내면적 사고 속에서 많은 부분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창조성과 상징성” 자체가 예술가의 포괄적 다양성이라는 측면으로 간과되기 쉽고 응용예술로서의 현대 건축 역시 점차 경계가 불명확해짐으로써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이해하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술에 있어 상징이 일반적 개념과 다른 점은 이중의 이미지 즉, 원래의 대상과 그것이 현재 대변하는 대상에 동시적으로 지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있다. 따라서 하나의 형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해석하여 새롭게 재구성 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이를 단순한 모방(mimesis)이 아닌 창조적 행위로써 분석하고 상징적 맥락에서 형성된 고유의 연상적 분위기를 재구성하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 건축에도 상징적 가치는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건축디자인 고유의 합리적 사고와 기능논리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