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에서 나타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 특성 연구
친환경 건축에서 나타나는 랜드스케이프 건축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Environment-Friendly Architecture 저자 김정곤, 고귀한학술지정보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KCI 발행정보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13년 피인용횟수 0 자료제공처 국회도서관 KISTI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한국연구재단 주제분야 예술체육 > 디자인 <초록> 1990년대 본격적으로 등장한 랜드스케이프 건축은 근대사회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등장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근대사회는 동일성과 표상이라는 세계관으로 형성된 사회로 19세기 말부터 대두된 물리학, 수학, 철학 등에서 동일성에 근거한 사유체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하였다. 20세기에 들어와 문학, 수학, 언어학, 컴퓨터 공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전개된 형식주의를 기반으로 동일성으로 설명되어질 수 없는 불확실한 현대사회 속에서 형식화된 틀을 통해 끊임없이 생성되는 차이를 인정하고 거기에 맞춰 스스로를 조직해 나가는 기계로서 표상이 아닌 비표상적 사유로써 현대사회는 이해되기 시작하였다.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등장은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대적 배경을 기저에 두고 있다. 즉, 랜드스케이프 건축은 현대사회의 복합성과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제시된 건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랜드스케이프 건축은 근대의 오브제적인 건축언어를 전복시키고 자연과 융화되는 반 오브제적인 건축언어를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랜드스케이프 건축의 언어가 인공적인 판의 조작을 통해 자연과 융화되어 인공적 구축을 최소화하여 자연 속에 스며드는 형태적 특징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는 형태에서 뿐만 아니라 공간의 유동성과 프로그램의 불확정성에 이르기까지 근대의 건축개념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현실적이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