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과 무지, 그리고 환경피해 - 석면 사용과 악성중피종 발생의 장기관계 -
효율성과 무지, 그리고 환경피해 - 석면 사용과 악성중피종 발생의 장기관계 - Efficiency, Ignorance, and Environmental Effect - long-run Relationship between Asbestos Consumption and the Incidence of Mesothelioma 저자 손동희, 전용일 학술지정보 자원·환경경제연구 KCI 발행정보 한국자원경제학회 2017년 피인용횟수 0 자료제공처 KISTI 주제분야 공학 > 환경공학 <초록> 경제성장과정에서 석면을 활용해왔지만, 석면이 치명적인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엄격한 석면사용규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석면노출과 환경성질환의 발현 간에 수십 년에 걸친 장기 잠복기가 존재한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의 석면 소비량과 악성중피종 발병 간의 시차를 분석하고 장기관계를 추정한다. 이와 함께,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석면규제가 오랜 기간 이루어지고 장기시계열 자료를 갖춘 영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비교분석도 병행한다. 시차분석에서는, 3개 국가 모두에서 30년 이상의 장기시차가 존재할 때, 석면 소비와 악성중피종 발병 간의 교차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변수간 장기시차가 존재할 경우 석면 소비량과 악성중피종 발병 간에 장기균형관계가 존재한다. 그리고 시차분포모형을 활용한 결과, 석면 소비량이 장기시차를 두고 악성중피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Asbestos has been actively used for various places. Since it was designated as the first grade carcinogen in the 1970s, strict regulations on using asbestos has been implemented globally. Considering long-term latent...